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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김 후보 라이벌은 '로토 당첨' 억만장자

8년 전 2억6600만달러 잭팟
해군예비역 시스네로스 후보

한인 후보 영 김이 출마를 선언한 가주 39지구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이색 후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메가밀리언 복권에 당첨되면서 하루아침에 억만장자가 된 길 시스네로스 후보다.

과자제조사인 '프리토레이'에서 물류매니저로 일하던 그의 삶은 지난 2010년 복권 한 장으로 순식간에 바뀌었다. 시스네로스의 당첨금은 자그마치 2억6600만 달러.

이후 시스네로스 부부는 라티노 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비영리단체를 만들고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사회사업에 힘써왔다.



시스네로스 후보는 이미 2017년 7월 당시 에드 로이스 현역 의원에 도전하겠다고 밝히면서 일찌감치 출마의사를 밝혔다.

해군예비역인 그는 이미 진보성향 예비역 단체인 '보트베츠'의 지지도 받은 상태다. LA타임스와 인터뷰를 통해 "에드 로이스는 지역구를 위해 일하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특히 오바마케어 폐지에 투표한 점을 비판했다.

시스네로스는 2008년까지는 공화당원이었다. 하지만 공화당이 지나치게 이념적이 되는 것을 경계해 민주당 지지로 돌아섰다. 그는 "미국은 다양성이 숨 쉬는 국가지만 현재 공화당은 포용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풀러턴, 요바린다, 부에나파크 등을 포함하는 39지구에 도전하는 민주당 후보는 시스네로스 외에도 또 있다. 소아과의사 마이 칸 트랜과 교육 컨설턴트이자 전 대학교수 필 자노윅스다. 영 김 후보에 맞서는 민주당 후보로 누가 떠오를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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