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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폰다 '2라운드 공방'…성형수술 질문 언쟁 이어

베트남전 반전활동 언급

지난해 9월 자신이 진행하는 방송에 출연한 여배우 제인 폰다에게 성형수술 질문을 던지며 언쟁을 벌였던 여성 앵커 메긴 켈리가 이번에는 폰다의 베트남전쟁 반전활동을 지적하며 '2라운드 설전'을 벌였다.

켈리는 22일 '메긴 켈리의 투데이' 막바지 1970년대 폰다가 벌였던 베트남전 반전활동을 언급하며 "폰다는 우리 미군 포로들을 위선자이며 거짓말쟁이라고 불렀다. 고문받은 미군들에 대해 그럴만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아직도 미국이 자랑스럽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면서 "제인 폰다라는 이름이 분노와 같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폰다가 지난해 인터뷰 이후 여러차례 켈리가 인터뷰를 잘못했다고 비난했고 지난 주말 연예잡지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서 켈리를 형편없는 인터뷰어로 묘사한 것에 대해 반격을 가한 것이다.

지난 9월 자신의 영화 '아워 소울스 앳 나잇'을 홍보하러 켈리 쇼에 출연했던 폰다는 "성형수술 여부를 인정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왜 그런가"라는 갑작스러운 질문을 받고 "다른 할 이야기도 많은데 지금 꼭 성형수술 이야기를 하고 싶으냐? 성형수술 보다는 영화 이야기를 하려 한다"며 면박을 줬다.



켈리는 이날 방송에서 "폰다가 계속해서 나를 공격했지만 그동안 침묵을 지켰다"면서 "그러나 이제 나도 가만이 있을 수 없는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폰다는 반전활동을 하며 단순히 전쟁을 반대하는 것을 넘어 직접 베트남을 방문해 북베트남의 대공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선전방송에 출연해 이적행위를 했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신복례 기자 shin.bongly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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