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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발력 키우고 팀워크 쌓는다

[LA중앙일보] 발행 2018/02/12 교육 26면 기사입력 2018/02/11 17:40

10종 학력경시대회 시즌 시작

수학·과학·연설까지 실력 겨뤄

올해 진행된 LA카운티교육구 경시대회에서 우승한 사우스패서디나 팀이 웃고 있다.

올해 진행된 LA카운티교육구 경시대회에서 우승한 사우스패서디나 팀이 웃고 있다.

LA통합교육구는 지난 3일 오전 9시부터 LA다운타운 로이발러닝센터에서 막을 올린 '2018년 LAUSD 10종 경시대회' 수퍼퀴즈에서 그라나다힐스 차터고교가 1등을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LAUSD 대회에는 57개 고등학교를 대표하는 학생 550여 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LA카운티교육구(LADOE) 대회에는 알함브라·앤틸롭 밸리·베벌리힐스·버뱅크·롱비치·팔로스버디스·리돈도비치·샌타클라리타·토런스 등 산하 지역에 있는 43개 고교 대표팀이 나와 실력을 겨뤘다. LADOE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사흘동안 진행된 대회에서 사우스패서디나고교가 총 5만1893점을 받아 1등을 차지했다. 사우스패서디나 팀은 오는 3월 22일부터 사흘동안 새크라멘토에서 열리는 캘리포니아주 대회에 LA카운티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사우스패서디나고교 외에 마크케펠고교, 웨스트고교, 로즈미드고교, 알함브라고교, 리돈도비치고교 등도 LA카운티 대표 자격을 받았다.

'10종 학력경시대회(decathlete)' 시즌이 시작됐다. 10종학력경시대회는 지원자의 실력 뿐만 아니라 리더십과 협동정신까지 보여줄 수 있는 활동으로 꼽히는 만큼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팀 구성 및 대회 진행 방식

보통 9명으로 구성되는데 GPA 2.99 미만 학생들로 구성되는 대표팀(Varsity)과 GPA 3.0~3.74 사이의 학구팀(Scholastic), GPA 3.75 이상인 우등팀(Honor)으로 나눠진다. 선수들은 한 주제에 대해 미술, 경제, 언어 및 문학, 수학, 음악, 사회 분야에 제출된 문제를 풀고 에세이, 인터뷰, 스피치, 수퍼퀴즈로 주제에 대한 지식을 입증하는 방식이다. 올해 경시대회의 주제는 '아프리카'다.

대회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수퍼 퀴즈는 스피드 퀴즈 형식으로 진행된다. 진행자의 질문을 듣고 가장 빠르게 대답하는 팀이 이긴다. 팀은 주로 2명으로 구성된다. 진행 방식은 주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회 마지막 날에 진행하는 건 동일하다. 스피치는 대회 주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는 것으로, 4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주제는 물론 스피치에 사용한 단어와 태도까지 모두 심사한다.

인터뷰 시간은 7분이다. 이 시간동안 심사위원들의 질문을 정확하게 듣고 이에 대한 연구 결과를 답해야 한다. 심사위원이 질문할 수 있는 가상 인터뷰 질문을 만들어 내용을 준비할 때 본인을 설명하는 배경이나 취미, 관심사항, 목표 등을 준비하면 큰 도움이 된다. 이 과정은 나중에 대입 인터뷰나 취업 인터뷰에도 활용할 수 있다.

에세이는 50분 동안 관련 주제에 대한 글을 작성하는 것으로, 질문 내용에 맞춰 순발력있게 대처할 수 있는 작문 실력이 필요하다. 수학을 제외한 주제와 관련된 미술, 경제, 언어 및 문학 등의 분야를 공부해야 하는 만큼 포괄적인 지식이 요구되는 분야다. 그외 시험은 주제와 연관된 과학과 문학, 미술사 등을 대답하는 시험을 보게 된다.

심사방식은 각 분야별로 치른 시험점수를 산출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팀이 이긴다. 교육구 우승팀은 새크라멘토에서 열리는 주대회 출전권을 받게 되며, 주대회 우승자는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가주 및 전국 대회에는 매년 500개 학교에서 1만3000명의 학생들이 모인다. 올해 전국대회는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텍사스 프리스코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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