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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초대 조달청장 한인 마이클 오 지명

LA시 초대 조달청장에 한인 마이클 오씨가 지명됐다.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13일 마이클 오(한국명:오일규·사진)씨를 LA의 첫 조달청장에 지명한다고 발표했다. 가세티 시장은 "시정부의 자원사용을 극대화하고 납세자들의 세금이 적절하게 쓰이게 하기 위해서 조달청장이라는 직책을 새로 만들었다"며 "마이클은 이미 뉴욕시에서 조달청장으로 훌륭하게 임무를 해냈다"고 밝혔다.

조달청장은 시정부의 지출을 관리하고 투명성을 증대시키며 계약에 드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주업무다.

오씨는 "조달청장에 지명된 것이 영광이다"라며 "조달업무를 좀 더 전략적으로 접근하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씨의 아버지 오영훈씨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초대 조달청장이라는 자리에 자녀가 올랐다는 것이 이민 1세대로서는 감격스러운 일"이라며 "처음부터 만들어가야 하는 점이 힘들기는 하지만 잘해낼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마이클 오씨는 뉴욕시청에서 다양한 자리를 거쳐서 조달청장으로 재직했다. 40개 이상의 시청 산하 기관들이 매년 집행하는 210억 달러에 이르는 예산을 관리한 바 있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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