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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맛집' 탐방에 '오비베어' 닭튀김 소개

넷플릭스의 인기 시리즈 '어글리 딜리셔스'에 LA한인타운의 '노포' 오비베어가 등장했다.

어글리 딜리셔스는 한인 셰프 데이비드 장(한국명 장석호)이 사회를 맡은 미(味)식 프로그램이다. 데이비드 장은 뉴욕에서 미슐랭 가이드 별 두개를 획득했던 레스토랑 모모푸쿠를 운영하는 걸로 유명해져 최근엔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음식 자체 뿐만 아니라 그 안에 있는 다양한 의미를 게스트와 함께 풀어보는 어글리 딜리셔스에 오비베어가 나온 것은 시즌 1의 6화 '닭튀김은 축복' 편이었다.

시트콤 '커뮤니티'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줬던 여배우 질리언 제이콥스와 함께 오비베어에서 한국식 치킨을 먹으며 이야기한다. '오비 베어 주인의 아들'로 소개되는 저스틴 이씨가 두 사람의 곁에서 음식에 대해 설명한다.



데이비드 장은 한국식 치킨에 대해 바삭한 튀김에 얹혀지는 양념이 전혀 다른 맛을 낸다며 자신의 레스토랑에서도 한국식 간장양념을 추가한 치킨 샌드위치를 판다고 말한다.

한인타운에 살고 있다는 제이콥스가 한국음식의 진보가 어디까지 이어질 것 같냐고 묻자 장 셰프는 "내가 살아있는 동안 김치가 유명해지는 것도 봤으니 TGI프라이데이스 같은 식당에서도 한국식 치킨을 볼 날이 멀지 않았다"라며 한식의 세계화에 대해서 긍정적 의견을 표했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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