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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함께 지키고 나갑시다"

국악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한국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시작된 '미주한국 국악경연대회'가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대회 개최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 5년을 부단히 지켜 온 결과다. 대회를 주관해 온 미주예술원 다루의 서훈정 대표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처음부터 지금까지 아낌없이 지원해 준 대회장 등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하고 "이제는 주변 분들이 인정을 해주는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미주한국국악경연대회 조직위원회 주최하고 미술예술원 '다루'가 주관하는 미주한국 국악경연대회는 미주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5년간 대회를 지원해 온 이병임 공동대회장 역시 대회가 이제 8부 능선을 넘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 대회장은 "대회를 다섯 차례 치르는 동안 많은 경연대회가 생겼다 사라졌다"며 "우리 대회는 이제 어려운 고개를 넘었다. 앞으로 굳건하게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이미 9월 열리는 대회 준비에 돌입한 상태다.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한국과 타주에서 심사위원을 초청해 올 예정이다.

또한 더 많은 타주 참가자들을 영입해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 대표는 "타국에서 전통을 지켜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국악에 흥미를 느껴 배우다가도 어디서 평가를 받기도 또 선보일 기회도 없으니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 대회가 전통을 지켜오는 이들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는 9월 22일, 신청 마감은 9월15일이며 ▶소리(판소리, 민요) ▶한국무용 ▶기악(관악, 현악 사물놀이)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등은 상금 2000달러를 분야별 수상자는 각 1000달러씩 받게 된다. 대회 참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이메일(lapansori@gmail.com)을 통해 할 수 있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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