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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티·웨슨 OUT"…노숙자 셸터 반대 3차 시위

오늘 오후 4시 윌셔/버몬트
총영사관 주차장 무료 개방

LLA한인타운 24시간 노숙자 임시 셸터(emergency homeless shelter) 후보지 재선정을 촉구하는 '3차 시민집회'가 오늘(19일) 오후 4시 윌셔/버몬트 교차로에서 열린다.

한인풀뿌리모임과 50여 한인단체연합, 20여 히스패닉 단체연합은 임시 셸터 후보지(682 S. Vermont Ave)에서 에릭 가세티 LA시장과 허브 웨슨 시의장에게 민주주의 의사결정과 시민참여를 촉구하는 집회를 연다. 이번 시민집회는 버몬트 애비뉴 선상 윌셔 불러바드~7가 스트리트 구간에서 진행된다.

주최 측은 3차 시민집회 주제를 '노숙자 텐트촌 윌셔와 버몬길 설치 반대-에릭 가세티·허브 웨슨 OUT!'으로 삼았다. 주최 측은 허브 웨슨 시의장이 "한인사회가 노숙자 셸터를 반대한다"는 프레임만 씌운 채 대화는 거부하는 자세를 강력하게 규탄할 예정이다.

히스패닉 주민과 연합단체, 일방적인 노숙자 하우징 건축안에 반대하는 링컨하이츠 주민도 연대에 나설 예정이다.



한인커뮤니티변호사협회(KCLA) 정찬용 회장은 "한인 및 히스패닉 주민도 노숙자 위기 문제 해결을 희망한다. 정치인은 셸터 후보지 주민과 대화를 나누고 최상의 결과를 찾아야 한다. 일방적인 통보는 리더의 자세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많은 분이 참여해 한인사회의 올바른 목소리를 내자"고 강조했다.

시민집회 참가자는 LA총영사관 주차장(3243 Wilshire Blvd, LA), 집회 장소 옆 빌딩 주차장 2곳(3240 Wilshire Bvld, 3030 W 8th St)에 무료 주차할 수 있다.

한편 민족학교(회장 윤대중) 측은 같은 시간 인근 장소에서 노숙자 셸터를 지지하는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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