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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한국기업 306개…2년간 31% 증가

[LA중앙일보] 발행 2018/05/22 경제 1면 기사입력 2018/05/21 18:18

WTC LA·페퍼다인 '외국기업 현황' 공동조사

남가주 내 해외기업들의 일자리 창출이 지역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해외 기업들 진출이 가장 많은 LA카운티의 중심인 LA다운타운 전경. [중앙포토]

남가주 내 해외기업들의 일자리 창출이 지역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해외 기업들 진출이 가장 많은 LA카운티의 중심인 LA다운타운 전경. [중앙포토]

국가별 순위에선 9위 올라
제조업·물류·무역 등 많아
일자리 창출 1만29개 11위
일본 2541개 압도적 1위


남가주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이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카운티 경제개발공사(LACED) 자회사인 월드트레이드센터LA와 페퍼다인대학 공공정책학과가 공동조사해 최근 발표한 '남가주 내 외국인 직접투자 현황'에 따르면 한국 기업은 2015년 233개, 2016년 262개, 2017년 306개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에 비해서는 31.3%나 급증했다.

이는 해외 주요 투자 24개국(일자리 창출 1799개 이하는 25위 기타 국가로 분류) 중 9위에 해당한다.

또한 남가주에 진출한 306개 한국 기업이 지난해 1만29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외국인 기업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는 전체 11위에 올랐으며, 총 임금지출 규모도 6억2600만 달러에 달했다.

한국기업들은 남가주 6개 카운티 중 LA에 가장 많은 157개(51.3%)가 몰려 있으며, 오렌지카운티에 88개, 샌디에이고카운티 28개, 샌버나디노카운티 21개 등이다. 1만29개의 일자리 역시 LA카운티가 50.6%로 가장 많았다. 한국 기업의 일자리 창출은 제조업 분야에서 4000명을 약간 웃도는 수준으로 가장 많았고, 물류 및 유틸리티, 도매무역, 전문직, 소매무역 순으로 파악됐다.

진출 기업이 가장 많은 국가는 일본으로 지난해 2541개 기업이 8만5874개 일자리를 창출했다. 총 임금규모도 53억5000만 달러로 압도적 1위를 마크했다. 일본 기업들은 제조업과 도·소매 무역, 재정, 정보 분야 순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일본 다음으로는 영국이 1167개 기업, 6만3739개 일자리를 만들고 36억100만 달러의 임금을 지불했다.

이어 캐나다, 프랑스, 독일, 스위스, 아일랜드, 중국 순으로 활발한 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중국은 467개 기업(6위)이 1만5968개의 일자리(8위)를 만들었으며, 캐나다 소유 기업들은 2015년 2만6230개 일자리에서 2017년 4만819개로 55.6%의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한편, 남가주 내 외국인 소유 기업은 총 1만378개로 지역 내 전체 기업의 1.2%를 차지하며, 이들이 만들어 낸 총 일자리는 42만7954개로 남가주 전체 노동시장의 5.4%를 차지했다. 전체 임금규모는 270억 달러, 평균임금은 6만2810달러였다. 평균임금이 가장 높은 국가는 스위스로 7만6847달러였고, 한국기업은 6만2385달러로 나타났다.

외국인 기업 중 가장 많은 분야는 소매무역 분야로 전체의 23.3%인 2414개 업체가 종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 다음으로 도매무역(1704개), 제조업(1588개), 전문직서비스(1294개), 재정분야(1190개), 정보(569개), 물류 및 유틸리티(522개)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2016년 대비 섹터별 기업 증가는 제조업이 107개로 가장 많았고, 소매무역(63개), 레저 및 접객(61개), 정보(46개) 순이었다.

해외 기업들도 LA카운티에 가장 많은 4912개 기업(47.3%)이 자리해 가장 많은 20만811개(46.9%)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오렌지카운티에는 2065개 기업(19.9%)이 10만9731개 일자리(25.6%), 샌디에이고카운티는 1626개 기업(15.7%)이 5만9214개 일자리(13.8%)를 창출했다.

월드트레이드센터 LA의 스테판 청 센터장은 "이번 조사가 보여주는 가장 큰 것은 글로벌 무역이 일자리를 수백, 수천 개가 아닌 수십만개를 창출하고 있다는 것이며 특히, 1만 개 이상 되는 해외기업들에 영향을 미칠 만한 곳이 남가주 외에 어디 더 있는가"라며 "글로벌 무역이 남가주 경제발전의 중대한 동력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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