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호텔카지노 노조 파업 결의
팔래스·MGM 등 34개 호텔
2만5000명 처우 향상 요구
23일 CNN에 따르면 컬리나리 노조원은 노조 측 대표가 호텔카지노 측과 6월 1일까지 고용보장, 임금인상, 복지향상에 관한 협상을 내지 못하면 파업하기로 22일 결의했다.
컬리나리 노조원은 라스베이거스 호텔카지노 노동자가 가입한 이지역 최대 규모의 노동조합이다. 노사협상이 결렬되면 34년 만에 라스베이거스 호텔카지노 영업이 일시 중단될 수 있다.
이번 노사협상은 '바텐더, 식당 서버, 요리사, 호텔 청소원' 등의 고용계약과 연관됐다. 현재 이들의 노동계약은 5월 31일 해지를 앞두고 있다. 노조 측은 고용연장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금인상, 건강보험 등 복지혜택도 노사협상 안건에 포함됐다.
노사협상 대상자인 호텔카지노는 시저스 팔레스, 만달레이 베이, MGM, 스트라스피어 카지노 등이다. 컬리나리 노조는 지난 1984년 67일 동안 파업을 벌였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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