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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률 증가…원인 1위 대인관계, 1999~2016년 사이 25% 늘어

[LA중앙일보] 발행 2018/06/09 미주판 4면 기사입력 2018/06/08 19:37

자살자 비율 남70%, 여30%

유명 패션디자이너 케이트 스페이드와 스타 셰프 앤서니 보데인 등 유명인들의 잇따른 자살로 미국 사회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1999년부터 2016년까지 전국에서 자살률이 증가했다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7일 발표했다.

CDC에 따르면 이 기간 전국 대부분 주에서 자살률이 25% 증가했다. 2016년 한 해 동안 10세 이상 미국인 약 4만5000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집계됐다. 자살은 사망 원인 가운데 10위를 차지했다.

또 자살은 사망 원인 가운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3개 중 하나에도 포함됐다. 자살 원인으로는 대인관계 문제가 42%로 1위에 올랐다. 자살 방법으로는 총기 이용이 약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또 남성과 여성 비율은 7대3으로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자살률 증가는 거의 모든 주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50개 주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25개 주에서는 3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최근 3년(2014-2016) 동안 조사된 자료에 따르면 자살률이나 자살률 증가율은 주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워싱턴DC는 인구 10만 명당 6.9명으로 자살률이 가장 낮았고 몬태나는 인구 10만 명당 29.2명을 기록했다. 델라웨어는 이 기간 동안 자살률이 약 6% 증가에 그쳤지만 노스다코타는 무려 57% 이상 늘어 대조를 보였다. 네바다주는 유일하게 자살률이 줄었다.

자살은 단독 요소가 원인인 경우는 드물다. 자살방지 노력이 대부분 정신건강 이상자를 가려내거나 이들에 대한 치료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 외에도 자살 방지를 위한 훨씬 다양한 기회가 있다.

CDC 앤 슌채트 의학박사는 "미국인 사망원인 가운데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자살은 가족이나 그들이 속한 커뮤니티에는 비극"이라며 "개인과 커뮤니티에서부터 고용주와 건강보험 전문가까지 모든 사람이 생명을 살리는 노력에 역할을 담당해야 하고 자살이 늘어나는 문제를 줄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자들은 자살로 목숨을 잃는 사람 가운데 절반 이상은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진단을 받은 적이 없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인간 관계 문제나 상실감 물질 오용 육체적 건강 문제 직업 돈 법적 스트레스 주택 스트레스 등이 자살에 영향을 많이 주는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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