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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문 미국인 '월 10만명' 기대감

4월 8만900여명 기록
지난해 비해 7% 증가

한국을 방문하는 미국인 관광객들의 수가 매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7일 공개한 '해외 관광객 한국방문 통계자료'에 따르면 방한 미국인 관광객 수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공사 측은 지난해 1~2월 남북관계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5만 명대에 머물던 방문자 수가 올해 같은 기간에는 6만~8만 명대로 올랐고, 3월과 4월에도 전년대비 각각 10.5%와 6.8%의 상승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평창 올림픽 시즌인 2월에는 6만6000여 명을 기록해 전년대비 무려 25%의 상승을 보였다고 밝혔다. 본격 관광시즌에 돌입하는 5~8월에는 방문객 수가 월 10만 명을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참고로 지난해에는 6~7월 성수기에도 방한 미국인 관광객 수는 8만 중반대 이상을 넘기지 못했다.



특히 4월에 가장 많은 증가를 보인 연령대는 60세 이상과 20대로 지난해에 비해 각각 14.1%, 9%가 늘어 올라 관광 수요가 본격적인 괘도에 올라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4월 한달 한국을 방문한 전체 해외 관광객들의 수는 총 133만명에 달했으며, 전년 동기대비 23.8%의 신장을 보였다. 관광수입도 14억22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에 비해 4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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