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클래식계 아이돌' 유엔젤보이스 LA 공연

15일 한미여성회 창립 14주년 기념행사에

젊은 성악도들로 구성된 '유엔젤보이스'(단장 박지향)가 남가주 무대에 서게 된다.

한국에서 '클래식 음악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이들 유엔젤보이스는 남성중창단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바람에서 시작돼 벌써 10년이나 됐다. 올초 새롭게 갖춘 진용은 보컬 5명과 피아니스트 1명 등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완벽한 바리톤' 강동혁, '젠틀하고 섹시한 바리톤' 우성훈, '건반 위의 꽃사슴' 백동현, '천의 얼굴을 가진 연기자 테너' 권화평, '감성을 지닌 알파고' 리더 이강윤, '막내 어린왕자 테너' 이종훈이다.

이들은 북미순회공연에 나서 최근 밴쿠버, 시애틀에 이어 오는 15일 LA무대에 선다.



이들은 실력이 출중한 덕분에 레퍼토리가 다양하다. 클래식 성악곡은 물론, 오페라곡, 뮤지컬곡, 영화음악, 동요, CCM, K팝까지 섭렵한다.

이번 LA무대에서는 이탈리아 가곡, 피아니스트 솔로, 클래식곡, 한국 가곡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리더 이강윤씨는 "이번 무대는 오랫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남가주 한인들에게 보여줄 기회"라며 "6명이 합을 이뤄 좋은 음악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유엔젤보이스 재단 이사장인 박지향 단장은 "한국 최고의 젊은 성악도들이 이뤄내는 무대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이 공연하게 되는 무대는 한미여성회의 창립 14주년 기념행사로 오전11시부터 런천형식으로 한인침례교회에서 진행된다.

박지혜 한미여성회장은 "의미있는 행사에 훌륭한 유엔젤보이스의 공연이 성사돼 무척 자랑스럽다"면서 "행사 수익금 일부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한인가정, 병환으로 힘든 가정, 백내장 수술비용 등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창립 기념행사에서는 이웃돕기 기금모금, 장학금 수여식, 미술작품 옥션 등이 함께 진행된다. 티켓은 50달러다.

▶문의: (323)660-5292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