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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재씨 국제지휘 콩쿠르 1위

지휘자 김용재(사진)씨가 지난주 노스캐롤라이나 웨인즈빌에서 열린 스모키 마운틴 국제지휘 콩쿠르(Smoky Mountain International Conducting Competition)에서 최고상인 피에르 몽퇴 대상(Pierre Monteux Grand Prize)를 수상했다.

콩쿠르는 지난 12일에 개막해 4개 대륙 15개 국가에서 참가한 200여 명의 지원자들이 기량을 겨뤘다. 김씨는 파이널리스트로 선발돼 주류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지휘자들과의 열띤 경합을 펼쳤다. 순위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투표로 결정됐는데 마지막 연주 후 김씨가 최종우승자로 호명됐다. 김씨에 이어 2위는 대만출신 알렉스 수안유 리씨, 장려상으로는 한인 강인모씨가 받았다.

지난 2015년 애틀랜타 국제지휘콩쿠르에서도 우승한 김용재 지휘자는 LA심포니아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면서 주류와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공연해 왔다. 오는 8월11일에는 아르헨티나 차코 주립교향악단의 초청으로 드보르작 교향곡 9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차코 주립교향악단은 41년 역사를 가진 높은 수준의 오케스트라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는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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