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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남성 토끼 수백마리 사육 포기

[LA중앙일보] 발행 2018/06/27 미주판 17면 기사입력 2018/06/26 20:35

지난해 125마리 이어 161마리
보호소 장소·예산 부족에 난감

웨스트민스터 동물보호소에 맡겨진 토끼들.[WAGS페이스북 캡처]

웨스트민스터 동물보호소에 맡겨진 토끼들.[WAGS페이스북 캡처]

한 남성이 키우던 토끼 수백마리를 잇따라 사육을 포기하면서 지역 동물보호소가 난감해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OC레지스터에 따르면 지난 22일 사이프리스 거주 리처드 시어레스(60)가 자신이 키우던 토끼 161마리의 사육을 포기한다며 웨스트민스터동물보호소(WAGS)에 인도했다.

지난 2009년 길에서 토끼를 발견한 이래 토끼 사육에 빠진 시어레스는 지난해 6월에도 U홀 트럭을 이용해 키우던 토끼 125마리를 WAGS에 건네줬으며 지난 2016년에도 집에서 키우던 토끼 200여마리를 압수 당한 바 있다.

WAGS의 코트니 도니 매니저는 "500마리의 동물들을 보호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렇게 다수의 토끼들을 맡게돼 장소 및 자원 등이 부족하다. 보호소가 행동에 이상이 있거나 심각한 질병에 걸리지 않는 한 안락사를 시키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이렇게 많이 맡긴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맡은 125마리 가운데 65마리가 아직 남아 있다. 대다수 개나 고양이를 선호해 토끼가 입양돼 나가기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WAGS 측은 장소가 부족해 강아지 산책 공간 및 창고를 개조해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65마리 사육비로 연간 6만 달러가 소요되고 있는데 이번 케이스로 10만 달러가 추가로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WAGS(714-887-6156)는 입양 희망자는 물론 후원해줄 자원봉사자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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