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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선거 투표율] 중간선거 예선 중 16년래 최고

[LA중앙일보] 발행 2018/06/28 미주판 13면 기사입력 2018/06/27 17:50

[OC포커스]
비활동유권자 포함한
조정투표율 약 33.7%

지난 6·5 선거의 오렌지카운티 투표율은 얼마나 높았을까.

OC선거관리국(이하 선관국)이 지난 25일 발표한 공식 최종집계에 따르면 6·5 선거엔 전체 유권자 148만1881명 중 63만522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최종 투표율은 42.9%다.

한 타인종 언론매체 보도에 따르면 42.9%는 총 투표율 자료를 구할 수 있는 198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 매체는 이를 근거로 OC의 중간선거 예선 투표율이 30여 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명목 투표율을 단순 비교하면 그렇게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선관국이 2013년부터 전체 유권자 수 집계에서 비활동유권자(inactive voter)를 제외했기 때문에 그 이전의 투표율과 현재 투표율을 그대로 비교하기엔 무리가 따른다.

선관국은 ▶이사 등의 이유로 견본투표지 등이 선관국으로 반송되는 경우 ▶이전 4년 동안 선거에 참여하지 않은 경우 ▶유권자 정보에 변동이 생겼지만 업데이트를 하지 않은 경우에 해당하는 유권자를 비활동유권자로 분류한다.

비활동유권자 수는 생각보다 많다. 2010년에 160만3312명에 달했던 총 유권자 수가 4년 뒤인 2014년, 141만1232명으로 19만 명 이상 감소한 것은 비활동유권자가 총 유권자 집계에서 빠졌기 때문이다. <표 참조>

따라서 비활동유권자가 총 유권자 수에 포함됐던 2012년 이전과, 이들이 총 유권자에서 제외된 올해의 투표율을 비교하려면 비활동유권자를 총 유권자에 포함시킨 조정투표율을 구해야 동일선상에서 비교할 수 있다.

단, 2014년 투표율은 비활동유권자가 총 유권자에서 제외된 상태에서 나온 것이므로 조정투표율을 구하지 않고 올해 투표율 42.9%와 직접 비교해도 된다.

본지는 조정투표율 계산에 필요한 근거를 찾기 위해 선관국 웹사이트를 검색한 결과, 올해 5월 21일 현재의 활동유권자 수가 148만1151명, 비활동유권자 수가 40만5176명임을 알아냈다. 선거 당일 전체 유권자 수보다 730명 적지만 차이는 미미한 수준이다.

5월 21일 현재의 활동유권자와 비활동유권자를 합치면 188만6327명이 된다. 비활동유권자를 합친 총 유권자 수로 조정투표율을 계산했을 때, 6·5 선거 투표율은 33.7%다. 비활동유권자를 제외한 상태에서 나온 42.9% 투표율과의 차이가 9.2%p에 달한 것.

올해의 조정투표율 33.7%는 41.4%를 기록한 지난 2002년 투표율엔 미치지 못했다. 결국 같은 조건에서 비교할 때, 올해 중간선거 예선 투표율은 16년 만에 가장 높았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한편, 투표소 투표와 우편투표의 비율 격차는 계속 벌어지고 있다. 지난 5일 전체 유권자 중 27.3%가 우편투표를 한 반면, 투표소 투표자 비율은 15.3%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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