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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도 적극 후원하겠습니다" 컴패션 봉사자 오리엔테이션

"가난한 어린이들의 목소리가 되겠습니다."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과 중앙일보 해피빌리지가 지난 22일 미주 봉사자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가졌다.

전세계 25개국에서 180만여 명의 어린이들을 돕고 있는 컴패션은 수많은 자원 봉사자들이 있다. 이들 중 상당수가 수혜 어린이와 후원자간의 편지를 교환하는데 있어 번역 봉사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기존 봉사자와 새 봉사자들간의 만남을 통해 봉사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 파악을 위해 열렸다.

컴패션의 스타 정 매니저는 "번역 봉사자들은 컴패션에 매우 중요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며 "후원자들에게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혜 어린이들에게는 따뜻한 후원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해피빌리지 김장호 국장은 "이번 행사는 컴패션 봉사자들이 해피빌리지의 다양한 행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줬다"면서 "특히 성인 봉사자들이 많아서 이들의 봉사활동과 정신이 청소년 봉사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컴패션은 포브스지가 선정한 50대 비영리기구에서 14위 채리티 내비게이터에서 재정투명성으로 상위 1%에 선정된 비영리 기관이다. 1952년 한국전쟁당시 미군들에게 설교를 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던 에버렛 스완슨(Everett Swanson)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만나면서 시작됐다. 그는 한국 어린이들의 사진을 들고 미국 교회마다 돌아다니며 일대일 결연을 요청했다. 이후 캐나다와 스위스로 확장되었으며 현재는 영국 프랑스 호주 대한민국을 비롯해 12개의 후원국을 기반으로 탄자니아 볼리비아 등 전세계 25개국에서 활발히 어린이를 돕고 있다.

국제컴패션 본부의 보니 벨저(Bonnie Belzer) 디렉터는 "컴패션의 시작이 한국이었던 만큼 가난한 어린이들에 대한 한국사람들의 마음은 어느 나라보다 뜨겁다" 며 "한국에서는 5000명이 넘는 봉사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 해피빌리지와 함께 한인사회의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844) 247-3063 USKvolunteer@compassion.com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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