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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빚 신용점수에 도움 안돼"

[LA중앙일보] 발행 2018/07/03 경제 2면 기사입력 2018/07/02 17:32

한도액 30% 이상 쓰면 하락
'공동사용자' 방법 활용 필요

크레딧카드 사용자 5명 중 1명은 빚(밸러스)이 있는 게 신용점수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오해하고 있다. [중앙포토]

크레딧카드 사용자 5명 중 1명은 빚(밸러스)이 있는 게 신용점수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오해하고 있다. [중앙포토]

크레딧카드 사용자 5명 중 1명은 잘못된 크레딧 상식으로 인해 신용점수를 깎아먹는 것은 물론 금전적인 손실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레딧정보 사이트인 크레딧닷컴은 카드 사용자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20%가 '카드 빚(밸런스)이 있는 게 신용점수 상승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고 2일 전했다. 즉, 빚을 갚아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신용점수를 올리는 방법이라고 오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이 크레딧닷컴의 지적이다. 일정 수준 이상의 카드 밸런스는 신용점수에 악영향을 줄 뿐 아니라 불필요한 이자 부담까지 생긴다.

크레딧닷컴 측은 소득과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나이가 어릴수록 '잘못된 믿음'을 갖고 있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카드 돌려막기(revolving debt)가 신용점수 상승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연봉 5만 달러 미만의 사용자는 10명 중 3명이 '그렇다'라고 답한 반면, 그 이상은 19%에 불과했다. 또 고졸 이하 응답자는 27%가 '도움이 된다'고 답한 반면, 학사 학위 소지자는 12%로 집계됐다.

연령 별로는 밀레니얼(18~37세)의 28%, X세대(38~53세)는 25%나 '카드 돌려막기'가 신용점수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반면 54세 이상은 16%에 불과했다.

전문가들은 신용점수(FICO score)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페이먼트 기록(35%) ▶크레딧 활용률(30%) ▶크레딧 사용기간(15%) ▶신규 크레딧 계정(10%) ▶크레딧 구성(10%) 등 5가지라며 이들을 잘 활용해야만 크레딧점수를 올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페이먼트 기록은 채무자의 책임감을 보여주는 지표다. 연체나 파산 기록이 없어야 우수한 점수를 받고 크레딧 활용비율은 일반적으로 본인 신용한도에서 30% 이하를 사용하는 게 유리하다.

크레딧 사용기간도 매우 중요하다. 크레딧을 쓰고 이를 연체 없이 되갚아 온 기록이 길면 길수록 좋다. 하지만 발급 받은 크레딧카드가 너무 많으면 되레 점수 하락을 유발한다. 신용평가업체는 크레딧카드 계좌와 학비, 자동차. 모기지 융자 등의 항목을 점수 산정에 반영하고 있다.

점수 올리기 4가지 팁

크레딧카드 밸런스는 매달 전부 갚아야 한다. 월 신용한도가 5000달러고 2000달러의 카드 빚이 남아있다면 이를 전액 변제하는 게 크레딧점수 상승에 도움이 된다.

만약 2000달러를 갚지 않으면 본인의 크레딧 활용률이 30%를 넘게 돼 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만약 신용한도액에서 30%를 넘게 쓴다면 한도를 상향조정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도 방법이다. 크레딧카드닷컴에 따르면 요청자의 90%가 성공한다.

또 크레딧리포트에서 잘못된 점을 빨리 바로 잡아 점수 하락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실상 크레딧리포트의 10건 중 2건에서는 오류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마지막 팁은 신규 크레딧카드를 오픈할 수 없다면 다른 이의 카드에 묻어가는 방법을 모색해 볼 수 있다. 공동사용자로 정기적으로 카드 빚을 갚는다면 본인 점수도 동반 상승한다.

반대로 공동사용자가 빚을 진 채 갚지 않으면 본인의 점수도 떨어질 수 있으니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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