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애나 경관 차량 절도 용의자 사살
OC검찰, 조사 착수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1시30분쯤 샌타애나 경찰국과 오렌지카운티 구치소 옆 주차 빌딩에서 3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주차된 차량들의 내부를 살펴보는 등 수상한 행동을 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관들은 시빅센터 드라이브 1000블록의 주차 빌딩 2층에서 용의자를 발견했으며 잠시 후 용의자에게 총격을 가했다.
샌타애나 경찰국은 2일 성명을 통해 용의자에게 전기충격기를 사용한 뒤 총격이 이어졌다고 밝혔으나 총기 사용 이유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현장에선 용의자가 소지한 것으로 보이는 18~24인치 길이의 쇠막대기가 발견됐다. 용의자에 의한 차량 피해 여부에 대해선 밝혀진 바 없다. OC검찰국은 총기 사용 배경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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