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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프리즘] 그대들 있었기에 새 역사 쓸 수 있었다

[LA중앙일보] 발행 2018/07/06 미주판 16면 기사입력 2018/07/05 18:39

김영옥 대령 기념 하이웨이 결의안 가주의회 통과 주역들

5일 새크라멘토 주의회 청사에서 섀런 쿼크-실바(위 사진 왼쪽부터), 최석호 주하원의원이 '김영옥 하이웨이 결의안' 통과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아래 사진은 지난달 22일 김영옥 하이웨이 결의안의 조속한 가주의회 통과를 부탁하기 위해 쿼크-실바 의원의 새크라멘토 사무실을 방문한 미 재향군인회 한인 829지부 관계자들의 모습. 앞줄 왼쪽 끝이 토니 박 829지부 사령관, 오른쪽 끝이 박동우 쿼크-실바 의원 보좌관.   [쿼크-실바 의원실 제공]

5일 새크라멘토 주의회 청사에서 섀런 쿼크-실바(위 사진 왼쪽부터), 최석호 주하원의원이 '김영옥 하이웨이 결의안' 통과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아래 사진은 지난달 22일 김영옥 하이웨이 결의안의 조속한 가주의회 통과를 부탁하기 위해 쿼크-실바 의원의 새크라멘토 사무실을 방문한 미 재향군인회 한인 829지부 관계자들의 모습. 앞줄 왼쪽 끝이 토니 박 829지부 사령관, 오른쪽 끝이 박동우 쿼크-실바 의원 보좌관. [쿼크-실바 의원실 제공]

섀런 쿼크-실바·최석호 콤비 '맹활약'
박동우씨·미 향군 829지부 '측면 지원'
한인 986명 서한 발송·청원 서명 참여


지난 2월 28일 발의된 '김영옥 대령 기념 하이웨이' 결의안(ACR 188)이 약 5개월 만인 5일 가주의회 최종 승인을 받은 것은 많은 이들의 노력 덕분이다.

ACR 188 승인의 주역으로는 결의안 공동발의자인 섀런 쿼크-실바(65지구·민주), 최석호(68지구·공화) 가주하원의원을 첫 손에 꼽을 만하다.

두 의원은 ACR 188을 발의한 이후, 오렌지카운티 북부의 5번 프리웨이 일부 구간을 '김영옥 대령 기념 하이웨이'로 지정해야 할 당위성을 동료 의원들에게 널리 알렸다.

쿼크-실바, 최 의원은 소속 정당이 다름에도 지난해 '아리랑의 날 결의안', '한인 베트남전 참전용사 결의안'에 이어 올해 '김영옥 하이웨이 결의안'을 공동 발의, 주의회 통과를 견인한 바 있다. 민주당원인 쿼크-실바와 공화당 소속인 최 의원이 힘을 합친 덕분에 동료 의원들이 정파적 이해를 떠나 한결 쉽게 발의안에 찬성표를 던질 수 있었던 것.

박동우 쿼크-실바 보좌관은 ACR 188 통과의 숨은 주역이다.

박 보좌관은 쿼크-실바 의원에게 결의안 관련 아이디어,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왜 김영옥 대령 기념 하이웨이를 LA가 아닌 오렌지카운티에 설치해야 하느냐"며 초기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던 쿼크-실바 의원의 새크라멘토 사무실 스태프를 설득, 결의안 상정을 밀어붙였다.

미 재향군인회 한인 829지부(커맨더 토니 박)의 기여도 빼놓을 수 없다. 829지부는 주의회가 휴회에 들어가기 전에 결의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829지부 관계자들은 지난달 22일 쿼크-실바 의원의 새크라멘토 사무실을 방문, 결의안이 빨리 채택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스태프에게 부탁했다.

이와 관련, 박 보좌관은 5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원래 세출위원회의 표결 이후에 상원 본회의로 결의안이 상정되는 것이었는데 829 지부 방문에 깊은 인상을 받은 쿼크-실바 의원 스태프로부터 결의안이 빨리 채택되도록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은 세출위원장과 부위원장이 협의해 세출위원회 표결을 생략하고 주의회가 여름 휴회를 시작하기 하루 전인 오늘, 상원 본회의에 결의안이 상정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영옥 하이웨이 표지판 설치 비용을 주정부가 지출하지 않기 때문에 세출위원회 표결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는 판단이 내려진 것이다. 오늘 안건이 처리되지 못했다면 아무리 빨라도 내달 7일 이후에나 다뤄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 주역은 오렌지카운티를 포함한 남가주 한인들이다.

쿼크-실바, 최 의원이 벌인 김영옥 하이웨이 지정 지지 서한 발송과 온라인 청원 서명 캠페인은 총 986명의 한인이 참여하는 열기를 뿜었다. 그 결과, 851통의 서한과 135건의 온라인 서명이 주의회에 전달됐다.

특정 법안이나 결의안에 대해 이처럼 많은 지지 서한, 서명이 주의회에 전달된 것은 유례가 드문 일이다. 당연히 주의회에서도 한인들의 열기를 체감했다고 한다.

ACR 188은 이처럼 많은 이들의 성원과 지지 속에 주의회를 통과했다. 이제 남은 것은 한인사회의 정성을 모아 김영옥 대령 기념 하이웨이 표지판을 세우는 일이다.

결의안의 주의회 통과 과정에서 뜨겁게 달아올랐던 한인사회의 관심과 지지가 모금 운동에서도 열기를 이어갈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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