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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선거 예선 한인 투표율 37%

[LA중앙일보] 발행 2018/07/09 미주판 8면 기사입력 2018/07/08 15:25

4년 전 비해 높아졌지만
전체 투표율과 격차 늘어
라구나우즈 55%로 최고

지난달 5일 치러진 중간선거 예선 당시 오렌지카운티 한인 투표율이 37%를 기록했다.

한인 선거관리 자원봉사자들의 모임인 '코리안 폴워커 클럽(이하 KPWC)'은 OC선거관리국 자료를 분석, 중간선거 예선의 한인 투표율을 5일 공개했다.

OC한인 투표율 37%는 OC전체 투표율 42.9%에 비해 5.9%p 낮은 수치다.

4년 전인 2014년 6월 3일 실시된 중간선거 예선에서 한국 출생 등록유권자 투표율은 22.4%로 집계됐다. 당시 OC전체 투표율과의 격차는 1.7%p에 불과했다.

중간선거 예선을 기준으로 볼 때, 4년 전에 비해 한인 투표율은 높아졌다. 그러나 전체 투표율이 큰폭으로 오른 탓에 4년 전, 거의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던 한인, 전체 투표율 격차가 올해 들어 확대된 것이다.

한인 활동 유권자(Active Voter)가 200명 이상인 OC주요 도시 가운데 한인 투표율이 카운티 전체 투표율을 상회한 곳은 단 4곳에 불과하다. <표 참조>

한인 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도시는 55.4%를 기록한 라구나우즈다. 실비치(51.4%)도 50%를 넘는 투표율을 보였다. 라구나우즈와 실비치는 한인이 다수 거주하는 대규모 은퇴자 거주 단지인 라구나우즈 빌리지, 실비치 레저월드를 각기 보유하고 있다. 이어 레이크포리스트(43.7%), 라하브라(43.2%) 순이었다.

가장 투표율이 낮았던 도시는 26.1% 투표율을 보인 샌타애나다. 터스틴(27.7%), 알리소비에호(28.8%)의 투표율도 30% 미만에 그쳤다. 특기할 만한 점은 한인 활동 유권자 수 1~6위 도시들의 투표율이 모두 OC투표율을 밑돌았다는 사실이다.

한인 활동 유권자가 가장 많은 어바인(3818명)의 투표율은 32.6%에 불과했다. 풀러턴(3720명)과 부에나파크(1958명), 애너하임(1820명), 가든그로브(1082명), 사이프리스(1049명)의 투표율은 모두 40%에 미치지 못했다.

한인 유권자가 많은 도시들의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현상은 지난 대선에서도 관측된 바 있다.

특히 이들 도시 투표율은 한인 후보가 출마했음에도 카운티 투표율을 하회했다.

어바인에선 최석호 가주하원의원과 데이브 민 연방하원의원 후보가 선거를 치렀다. 풀러턴과 부에나파크에선 영 김 후보가 연방하원 39지구 예선에서 뛰었고 조재길 후보가 자시 뉴먼 리콜선거에 대체 후보로 출마했다.

복수의 한인 후보가 출마한 도시에서도 한인 투표율이 낮았던 점은 해당 지역에서 11월 중간선거에 출마하는 한인 후보들 입장에선 극복해야 할 주요 과제다.

조재길(부에나파크) 전 세리토스 시장은 "중간선거는 대선에 비해 투표율이 낮기 때문에 한인표가 뭉치면 큰 위력을 발휘한다. 한인 투표 참여를 늘리기 위한 커뮤니티 차원의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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