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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성 리더십 빛났다

코리안복지센터 엘렌 안 대표
2018 여성 리더십어워드 수상

OC지역 비영리기관인 코리안복지센터의 엘렌 안 대표가 부에나파크 우먼스클럽(BPWC)이 선정한 여성 리더십상을 수상했다.

안 대표는 지난달 28일 부에나파크시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BPWC 2018 여성 리더십 시상식'에서 헬스클리닉 센터 오픈 등 지역 사회에 이바지한 공로로 올해의 '여성 리더십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안 대표 이외에 길버트초교 레슬리 밀치 교사, 사업가 카르멘 쿠, 시경찰국장 비서관 샤렌 매그루더 등 3명이 각 분야별 리더십상을 수상했다.

BPWC부회장인 버지니아 본 부에나파크시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BPWC회원을 비롯해 시매니저, 경찰서장 등 7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안 대표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주류 커뮤니티 단체로부터 이 같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고 인정받아 기쁘다. 한인을 포함해 시주민들을 위한 덕이 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안 대표 수상은 지난 4월 확장 오픈한 코리안복지센터(KCS) 부설 헬스클리닉센터가 시 유일의 저소득층을 위한 클리닉 서비스센터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본 시장의 추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연방정부 인증 의료기관인 헬스클리닉센터는 무보험자, 메디캘 환자 등 저소득층 주민 2500여명에게 일반 내과는 물론 치과, 한의까지 다양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시의 요청에 따라 커먼웰스센터를 추가로 신설하고 매주 토요일에 진료 서비스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안 대표는 "행사를 통해 우먼스클럽의 존재감이 상당히 크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다. 회원들 가운데 한인들이 전혀 보이지 않아 아쉬웠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인 여성들이 우먼스클럽 등 주류 단체에 참여해 커뮤니티에 기여하며 목소리를 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129주년을 맞은 BPWC는 부에나파크시에 첫 전기 가로등 설치를 시작으로 소방국 설립 지원, 도서관 디스트릭트 조성을 돕는 등 시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현재도 다양한 커뮤니티봉사 활동에 나서고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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