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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회관 융자금 상환, 문제 없을 것"

한인회 "5개 사무실 중 3개 렌트 합의돼"
회견서 26대 운영 방향·수입 확충안 공개
"GG 한인상권 활성화·정치력 신장 노력"

제26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종대)가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임기 중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회견에서 김 회장은 ▶OC한인종합회관 개축 성공적 마무리 ▶가든그로브 한인상권 활성화 ▶차세대 정치력 신장 등을 3대 사업 목표로 들었다.

이 세 가지 목표는 김 회장이 25대 회장으로 출마하면서 제시한 선거공약과 거의 일치한다. 김 회장은 "지난 2년간 모두 함께 노력한 끝에 종합회관이 될 건물을 매입할 수 있었다"라며 "이젠 종합회관을 멋지게 짓고 잘 활용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개축 비용 융자금 상환 방법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해 설명했다. 그는 "세를 주려는 5개 사무실 중 3곳은 이미 들어오겠다는 업체(변호사 사무실 보험 회계 사무소)를 구했다. 앞으로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는 옥외 간판과 강당 임대료 북스토어 카페 운영 수익을 합치면 월 3400달러 원리금 상환 문제는 걱정할 필요없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이날 현재까지 42명의 이사를 영입했다고 공개했다. 이 중 19명은 25대에 이어 유임하는 이사들이다. 김 회장은 "26일 열릴 회장 취임식까진 이 숫자를 50명까지 늘릴 수 있을 것이다. 이사회비 수입이 늘 것이므로 한인회 운영비용에도 여유가 생기게 됐다"고 말했다.

한인상권 활성화와 관련 김 회장은 포털 사이트를 만들고 여기에 가든그로브의 한인업소 정보를 올려 보다 많은 고객이 찾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는 복안을 공개했다.

한인업소들이 연 200달러를 내고 포털에 가입하면 업소 정보를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이는 가든그로브 한인상권 중흥을 위해 검토 중인 여러 방법 중 하나"라며 "종합적인 방안은 충분히 검토한 뒤 한꺼번에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한인회는 종합회관 개축이 완료되고 대규모 인원이 참석하는 행사와 이벤트가 자주 열리면 한인상권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회장은 마지막으로 차세대 정치력 신장을 위한 풀뿌리 운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주한인 정치 1번지인 OC의 위상에 걸맞게 차세대 정치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인회 차세대위원회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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