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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폴레' 또 식중독 발생 논란…오하이오주 파월 매장

조사 요구 518건 접수

멕시칸 푸드 체인인 치폴레(Chipotle)의 식품 안전성 문제가 또 논란을 빚고 있다.

오하이오주 파월 지역에 있는 한 매장에서 음식을 먹고 탈이 났다는 고객 주장이 500건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CBS머니워치는 2일 오하이오주 보건당국에 이 매장에 대한 위생 검사를 요구하는 전화 423건. 이메일 95건 등 총 518건의 불만 신고가 접수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현재 치폴레의 직원과 고객 등 200여 명을 인터뷰하고 음식 샘플을 채취해 살모넬라 시겔라 이콜라이 노로바이러스 감염 여부 등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객들은 이 매장이 식중독 발생으로 지난달 31일 문을 닫은 적이 있으며 다시 문을 연지 하루 만에 식중독 환자가 급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아직 식중독 발생이 이 매장에서 먹은 음식 때문이라고 결론 짓기는 어렵다고 밝혔지만 치폴레 매장에서는 과거에도 식중독 사건이 발생한 적이있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016년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2015년 치폴레 고객 중 이콜라이균 노로바이러스 등의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서 총 55 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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