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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옥 소통전문가와 함께하는 '밀알의 밤'

12일부터 LA와 오OC에서
피아니스트 정수진 출연

남가주밀알선교단(단장 이종희)이 올해는 소통전문가 김창옥 교수를 초청 '함께하는 소통'이라는 주제로 '밀알의 밤'을 개최한다.

18회째를 맞은 밀알의 밤은 올해 콘셉트에 변화를 줬다. '콘서트'가 아닌 '토크'가 메인이다.

이종희 단장은 "지금까지는 주로 가수 등 연예인을 초청해 밀알의 밤을 진행해 왔다면 이번에는 콘셉트를 달리했다"며 "이민교회나 사회도 소통의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좀 더 나은 소통을 만들어가자는 의미에서 올해는 소통 전문가를 초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창옥 교수는 소통전문 스타강사로 CBS의 강연프로그램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의 대표강사로도 유명하다.



이 단장은 "김창옥 교수는 청각장애인 아버지가 있는 가정에서 자라는 등 불통을 체험하며 소통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며 살아온 사람이다. 이번 행사에도 그 경험을 바탕으로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김 교수는 제주도에서 공업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군복무를 마치고 25세에 경희대에 들어가 성악을 공부했다. 현재는 소통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당신은 아무 일 없던 사람보다 강합니다' '유쾌한 소통의 법칙 67' '소통 잘하는 아이가 행복한 리더가 된다' '목소리가 인생을 바꾼다' '소통형 인간' 등 다수의 책을 출간했다. 이정수 행사위원장 역시 "소통은 관계다. 집에서도 사회에서도 늘 좋은 관계가 유지되는 것은 아니다. 부부간 가족간, 직장 동료 간에도 소통하는 방법을 제대로 몰라, 관계가 소원해지고 서먹해지기도 한다"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밀알의 밤은 2002년부터 장애인들을 위한 장학금 기금 마련을 위해 열리고 있다. 첫해 1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189명에게 223만38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재 장학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마감은 11월 말까지다.

한편 올해 밀알의 밤에는 자폐 피아니스트 정수진씨가 특별출연해 장애를 극복하고 아티스트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밀알의 밤은 12일 ANC온누리교회를 시작으로 13일 남가주새누리교회(구 LA한인침례교회), 14일 어바인 베델교회에서 열린다. 밀알의 밤 티켓은 15달러이며 핫딜(hotdeal.koreadaily.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562)229-0001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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