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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소매업체들 "임시직 구합니다"

연말 쇼핑시즌 대비 고용
연령·경력 등 제한 없어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주요 소매업체들이 대거 임시직 채용에 나섰다.

<표참조>

특히 이번 연말은 사상 최저 실업률 등의 영향으로 개인당 소비 규모가 평균 1007달러(전국소매연합 추산)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업체들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이시스, 콜스, 타겟, 딕스스포팅굿스 등 소매 체인점들은 물론 배송, 제조 부문도 11월 초부터 1월 말까지 일할 판매, 재고정리, 고객서비스 직원들을 모집 중이다.



기업들은 고용해야 할 인원은 많지만 인력이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10월 초부터 직종별로 필요 인원을 공개하는 등 구인 쟁탈전에 돌입한 상태다. 실제 소매연협회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올해 66%의 소매점들이 최대한 많은 인력을 뽑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해 통계에 따르면 소매점들 중 23%는 실제 필요한 인력 채용을 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연말 임시직 고용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연령과 경력에 관계없이 다양한 직종에서 일자리가 제공된다는 점이다. 또한 원하는 시간대에 맞춰 낮시간 또는 밤시간에 일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하지만 이들이 받게 될 임금 수준은 그다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타겟은 지난해보다 2만명이 늘어난 총 12만명을 채용하며, 메이시스는 8만명, 콜스는 9만명을 채용한다. 지난해보다 모두 10~20% 늘어난 숫자다. 이중 타겟은 최소 임금을 지난해에 비해 시간당 1달러 올린 12달러로 책정했으며, 2020년까지 15달러로 올릴 계획이다. 또한 대부분의 소매 업체들은 임시직들에게도 직원 할인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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