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저소득층 자녀 무료 공부방…매주 금·토 5~10학년 지도

LA한인타운 세움교회(담임 이윤수 목사)는 2일부터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무료 공부방'을 운영한다.

무료 공부방은 지난 여름부터 1기와 2기, 6학급 총 15명이 등록해 학업 도움을 받았다. 2일부터 시작하는 3기 공부방은 자원봉사자 교사가 학생을 지도한다.

무료 공부방 모집 대상은 5~10학년 학생이다. 총 6개반으로 최대 24명을 가르친다. 교육과목은 영어, 수학, 과학, 숙제도우미, 한글, 상담 등이다. 공부방 운영 시간은 금요일 오후 3시~6시30분, 토요일 오후 3시~6시30분이다. 대학생과 졸업생, 현직 강사 6명이 학생을 지도한다. 무료 공부방 장소는 520 S. La Fayette Park Pl #520, LA이다.

이윤수 목사는 "과외가 어려운 한부모 가정 또는 조부모의 보살핌을 받는 학생, 맞벌이 부부 자녀를 환영한다.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프로그램을 더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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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