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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총기난사 여성에 350년형…위티어 등서 행인 향해 총격

판사 "무분별한 본성 드러나"

차를 타고 LA인근 도시를 돌며 총기를 난사한 여성이 350년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LA타임스는 지난 2016년 위티어와 라미라다를 돌며 수 시간 동안 총기를 난사하며 1명을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여성 레이나 고메스(27)에게 350년 이상의 실형이 선고됐다고 30일 보도했다.

레이나 고메스는 남자 친구이자 공범인 알레한드로 라조(22)와 함께 차량을 훔쳐 위티어와 라미라다를 돌며 행인과 운전자를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 이 과정에서 차량 신호를 받고 대기 중이던 호세 사하군(44)을 쏴 숨지게 했다.

희생자는 당시 가족과 함께 있었다. 이 밖에 3명을 더 부상입힌 이들은 14건의 살인 미수를 포함해 차량 절도 등 총 16건의 혐의로 기소됐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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