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서류미비자 의료지원 확대
저소득층 마이헬스LA 가입시
진료대기 3개월서 21일내로
정신·약물 남용치료도 강화
NBC는 LA카운티정부가 지난 20일 서류미비자들의 의료 혜택을 확대하는 방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새 정책에 따르면 저소득층 서류미비자들을 위한 의료보험인 마이헬스LA에 가입한 환자들은 병원 예약을 하면 반드시 21일 안에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최대 3개월을 기다려야 했다.
또 새 규정에 따라 긴급 치료도 96시간 안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신 건강 서비스 및 약물 남용 치료도 강화된다. LA카운티는 약물 남용 치료 서비스와 정신 건강 서비스를 확충할 수 있는 재원을 검토하라고 해당 부처에 지시했다.
무료로 진행되고 있는 약물 남용 서비스의 낮은 이용률에 대해서도 원인을 찾기로 했다.
힐다 솔리스 LA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전 미국을 따져봐도 이런 서비스가 제공되는 곳은 없다"며 "마이헬스LA에 더 많은 가입자를 등록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이헬스 LA 저소득층 서류미비자를 위한 의료 보험으로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됐다.
현재 LA 카운티 15만 명이 이 서비스를 통해 무료나 저렴한 가격으로 의료서비스를 받고 있다.
▶문의:(844)744-6452 마이헬스 LA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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