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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플레이오프 '황금 분할'

남부ㆍ중부 등 고루 섞인 매치업…결승은 SF서

올해 대학풋볼(NCAA) 플레이오프 4강전은 최강팀끼리의 격돌이란 사실 외에 지역별로 '황금 분할'이 이뤄진 대진으로 팬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29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오렌지보울에서는 전국랭킹 1위인 남동부의 앨라배마 크림슨 타이드가 4위인 남서부의 오클라호마 수너스와 격돌한다. 수너스의 한국계 쿼터백 카일러 머리는 지난 8일 하이즈먼 트로피를 받고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입단계약까지 끝마친 상황이다.

14점차 열세로 분류되는 오클라호마의 리더 머리가 최강 앨라배마를 꺾고 결승에 진출할 경우 최대이변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또 수너스가 18년만에 통산 8번째 내셔널 타이틀까지 거머쥐면 머리가 오클랜드와의 빅리그 계약을 파기하고 프로풋볼(NFL) 드래프트에 응시, 거액의 계약금을 노릴수 있다는 예상까지 나오고 있다.

이밖에 같은 날 또다른 4강전인 텍사스주 댈러스의 카튼보울에서는 남동부 2위 클렘슨 타이거스-중부 3위 노터데임 파이팅 아이리시가 맞붙는다. 지역별 안배가 골고루 이뤄진 가운데 최종 결승전은 북가주 샌프란시스코 남쪽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내년 1월7일 킥오프한다.



이에따라 각 지역 수만명의 팬ㆍ관광객들이 포스트시즌 기간동안 전국을 돌며 풋볼 붐업ㆍ경제창출 효과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플레이오프는 아니지만 최고권위의 로즈보울도 1월1일 패서디나에서 북서부 퍼시픽-12 컨퍼런스 1위 워싱턴 허스키스와 중부 빅텐 챔프 오하이오 스테이트 벅아이즈가 만나게 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올시즌 플레이오프 대진표는 AP통신ㆍUSA투데이ㆍ플레이오프 선정위원회 등 3대랭킹의 1~4위 순서가 일치해 4강 선정에 따른 잡음과 특혜 시비가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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