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마트 '코리아타운플라자점' 오픈
전국 66번째 매장
연중무휴로 운영
H마트의 제이슨 박 이사는 "오픈 하루 전 날(1월31일) 저녁 8시 반에 플라자마켓 측으로부터 키를 넘겨받았다"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바로 마켓 영업을 이어가는 만큼 모든 직원들이 신속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 마당몰점과 주 고객층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H마트 측은 전망하고 있다. 박 이사는 "마당몰점은 젊은층의 한인 및 타인종 고객이 많은 편"이라며 "이에 반해 KTP점은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이 찾는 플래그십 스토어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객들의 관심도 높았다. 이날 KTP점을 찾은 한 고객은 "한인 대형 마켓 브랜드가 들어왔으니 좋은 품질의 제품을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H마트 KTP점의 서니 이 점장은 "오픈 첫날부터 많은 고객들이 찾아와 감사하다"며 "더 좋은 물건과 서비스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H마트 KTP점은 3만5000스퀘어피트 규모로 연중무휴 문을 연다.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마켓 측은 전산작업에 시간이 필요해 스마트카드 등 기존 멤버십 카드는 오는 7일 부터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H마트의 KTP점 오픈으로 LA한인타운에서의 한인 마켓 5파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현재 LA한인타운에는 H마트, 한남체인,시온, 갤러리아,가주 등 5개 업체에서 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웨스턴 길을 따라서는 1가의 HK마켓부터 4가의 가주마켓, 6가 H마트 마당몰점, 9가 인근의 H마트 KTP점과 올림픽 길의 갤러리아마켓까지 약 1.5마일 구간에 총 5개의 마켓이 밀집해 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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