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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차들 '산뜻한 출발'

1월 판매량 작년비 증가
현대 3.3%·기아 4.9%

한국 자동차업체들이 1월 판매량 호조를 보이며 새해들어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현대차미국판매법인(HMA)는 판매 자료를 통해 올해 1월 총 4만796대를 판매해 지난해 동월대비 3.3%의 판매율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HMA는 전체 판매량의 51%가 SUV로 구성되면서 관련 시장에 강세를 보였으며, SUV 판매량만을 비교할 경우 지난해 1월 대비 37%의 성장을 이뤄냈다고 전했다. 또한 남가주에서 판매가 시작된 수소차 넥쏘는 총 35대가 판매됐으며, 세단 대표주자인 쏘나타의 판매도 전년 동월대비 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미국판매법인(KMA)은 1월에 총 3만7376대를 팔아 지난해 1월에 비해 판매량이 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MA 측은 특히 스포티지, 쏘렌토, 쏘울이 판매 신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1월 한달동안 쏘렌토는 9.8%, 스포티지는 4.4% 더 팔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쏘울도 19.6% 오른 7101대가 팔려나갔다. 신형 리오도 무려 20% 판매 신장을 기록했다.

세단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옵티마는 전년대비 12.5% 더 팔려 총 5853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빅3 제조사들 중 피아트크라이슬러와 포드는 1월에 각각 2.5%, 7.1% 판매 신장을 맛봤으나 GM은 6.9% 하락했다.

한편 지난 1월 일본 브랜드 중 도요타는 6.6%, 닛산은 18.5% 각각 감소했으며, 혼다는 1.5%의 판매량 증가율을 보였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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