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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휴대폰 없이 살면 '10만불 상금'

지원자 10만명 치열한 경쟁 뉴욕 출신 팬터지 작가 뽑혀

10만 달러 상금이 걸려있는 '스마트폰 없이 1년 버티기' 이벤트에 뉴욕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뽑혔다. 이 여성은 팬터지 작가인 엘레나 버그단으로, 10만여 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이벤트의 주인공이 됐다.

CBS뉴스에 따르면, 에너지 음료 브랜드 '비타민워터'는 지난해 12월. 스마트폰 중독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스마트폰에서 해방된 자유로운 인생을 살자는 의미에서 이와 같은 이벤트를 기획했다. 참가 자격은 18세 이상의 스마트폰을 사용중인 미국 50개주 내 합법 거주자로,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nophoneforayear와 #contest를 걸고 참가신청 이유와 스마트폰 없는 1년 동안의 생활에 대한 글을 전체 공개로 올려야 했다.

엘라나는 "이제 페이스북을 보느라 스크롤을 내리는 대신 더욱 의미있는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1년간 더 많은 책을 읽는 것이 목표"라고 소감을 전했다.

비타민워터의 나탈레 수아레스 브랜드 매니저는 "우리는 창의적이고 유머러스하며 기본에 충실할 수 있는 지원자를 원했는데, 그녀의 포스팅을 보고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5일을 기점으로 시작됐으며 365일 동안 스마트폰 없이 생활해야 한다. 비타민워터는 1996년 출시된 일반 구형 휴대전화를 제공하게 되며, 만일 스마트폰 없는 생활을 6개월 동안 성공하면 1만 달러, 1년 성공하면 10만 달러를 상금으로 받게 된다. 스마트폰 외에도 태블릿 PC를 포함한 모든 모바일 기기는 사용할 수 없으며, 노트북과 데스크탑 등 컴퓨터는 사용 가능하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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