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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수 변호사 이름 딴 학교 희망"

타운서 86세 생일축하 파티

지난 3일 용수산에서 민병수(앞줄 왼쪽) 변호사의 생일축하파티가 열렸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3일 용수산에서 민병수(앞줄 왼쪽) 변호사의 생일축하파티가 열렸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드타이머' 민병수 변호사의 86세 생일 축하 파티가 지난 3일 오후 용수산에서 35여 명의 한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병철 에베레스트사 대표 강석희 전 어바인 시장 민병용 LA한인역사박물관장 권기상 연세콰이어 고문 그레이스 유 시의원 후보 알렉스 김 전 보좌관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권기상 고문은 "민 변호사님과 함께 미주 한인 역사를 알리는 활동을 하면서 숨어 있던 한인 애국지사도 많이 발굴할 수 있었다"며 "한인 커뮤니티에 살아있는 큰 어른으로 앞으로도 계속 커뮤니티에서 활동하고 만나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강석희 전 시장은 "민 변호사님을 통해 한인 1.5세와 2세들이 함께 뭉쳐 한인 이름을 딴 공립학교를 타운 곳곳에 세웠다"며 "기회가 된다면 민 변호사의 이름을 딴 광장과 학교가 생기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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