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독립 만세!" 3·1운동 100주년 LA퍼레이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지난 9일 LA윌셔 불러바드에서 한인들의 대규모 거리 행진이 펼쳐졌다. 한인 300여 명은 대형 태극기를 들고 아리랑 선율에 따라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이날 행진에는 LA한인회와 민주평통, 흥사단, 파바월드 등 40여 개 한인단체들이 대거 참여했고, 데이비드 류, 미겔 산티아고 LA시의원도 동참했다. 1.5세와 2세 청소년들도 참석, 선조들의 희생과 독립정신을 기렸다. 미주 3·1여성동지회와 이화여중고 동문회원 등 80여 명이 흰색 저고리에 검은 치마를 입고 퍼레이드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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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기자 kim.sangji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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