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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블루라인 리모델링…일부 구간 3개월 운행중단

메트로 블루라인을 대폭 개선하는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일부 구간 운행을 추가로 중단한다. LA카운티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공사가 끝날 때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MTA에 따르면 현재 메트로 블루라인에는 3억5000만 달러 예산을 투입해 대규모 시설개선 공사를 벌이고 있다. 블루라인 노선 103가/왓츠타워역부터 롱비치 다운타운까지 구간은 1월부터 운행을 중단했고 6월 1일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LA다운타운부터 103가/왓츠타워 구간은 정상 운행 중이다.

6월 1일부터 9월까지는 블루라인 캄튼역부터 LA다운타운 7가/메트로센터역 구간 운행을 중단한다. 메트로 이용객은 셔틀버스를 대신 타면 된다. 이 기간 블루라인과 LA다운타운 노선을 공유하는 엑스포라인 7가/메트로센터역부터 피코역 구간 역시 45일 동안 운행을 중단할 예정이다.

블루라인 선로는 28년이나 사용해 메트로에서 가장 낡은 노선이다. 메트로 측은 2014년부터 현대화 시설개선 공사를 벌이고 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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