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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풀러턴 주택가서 총격…복면 쓴 2명 등 총 4명 체포

대낮 풀러턴 주택가에서 일단의 사람들에게 총격을 가하고 도주한 일당 4명이 체포됐다.

풀러턴 경찰국 발표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일 오후 5시55분쯤 이스트 패터슨 웨이 500블록에서 발생했다.

지나가던 흰색 차량에서 스키 마스크를 쓴 2명의 남성이 내려 수 명의 사람들을 향해 수 발의 총격을 가했다. 이 총격으로 인한 사상자는 없었다.

두 남성은 다른 남성과 한 여성이 남아있던 차를 타고 도주했다.



도주 차량은 하이랜드와 샌타페 애비뉴에서 교통사고를 냈다. 4명의 용의자는 차에서 내려 아메리지 파크 서쪽으로 도망쳤지만 출동한 경관들에 의해 모두 검거됐다.

경찰국 측은 "두 정의 총기를 증거로 확보했다"라며 "구치소에 수감된 용의자들은 중범으로 기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범행 동기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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