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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교통사고 뺑소니 빈발…한인타운·할리우드·웨스트레이크

횡단 보도건널 때 주변 살펴야

한인타운 등 LA 전역에서 교통사고 뺑소니 사고가 늘고 있다. 횡단보도를 걷는 보행자는 항상 좌우를 살피며 주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0시30분쯤 웨스트레이크 3가와 위트너 스트리트 횡단보도를 걷던 한 남성이 교통사고 뺑소니를 당했다. 이 남성을 친 차량 운전자는 곧바로 도주했다.

당시 주변 CCTV에는 사고 장면이 고스란히 녹화됐다. 에드거 헤르난데스는 횡단보도 보행신호가 들어왔지만 대기하던 차량이 먼저 가도록 손짓을 보냈다. 그는 차가 지나간 뒤 횡단보도로 들어섰지만, 속도를 줄이지 않은 다른 차량이 헤르난데스를 치고 달아났다.

같은날 오전 3시50분쯤 할리우드 바인 스트리트와 선셋 불러바드 교차로에서도 포드 F-150 트럭 운전자가 전동스쿠터를 타던 남성을 치고 달아났다. 이 사고로 스쿠터를 타던 남성이 사망했다. 뺑소니 용의자 운전자는 경찰 추격 끝에 체포됐다.



지난 1일 오후 10시30분쯤 샌피드로 2가와 캐페리 스트리트 교차로에서도 뺑소니 사고가 발생해 한 남성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달 25일 새벽 12시30분쯤 LA한인타운 8가와 카탈리나 스트리트 인근에서는 30대 남성이 길을 건너다 마즈다 세단에 치였다. 마즈다 세단 운전자는 사고 직후 서쪽 방면으로 차를 몰고 도주했다.

경찰은 차량 흐름이 뜸한 밤이나 새벽에는 횡단보도를 건널 때도 주위를 살피라고 당부했다. 또한 무단횡단을 해서는 안 된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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