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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브리핑 없는 백악관 45일 만에…

‘자녀들 직장 데려오는 날’
샌더스 대변인 '모의 브리핑'

지난 3월11일 이후 백악관 기자단을 상대로 브리핑을 하지 않고 있는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지난 25일 45일만에 브리핑을 했다. 그런데 이날 브리핑은 기자단이 아니라 '자녀를 직장에 데려가는 날'을 맞아 부모와 함께 백악관에 온 직원과 출입기자 자녀들의 질문에 대답해주는 '모의 브리핑'이었다.

일부 기자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워싱턴포스트 기자는 45일 동안 브리핑을 하지 않아 '브리핑 없는 최장 기록'을 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기자 지망생 자녀들을 위한 이벤트를 그것도 '오프 더 레코드'로 진행했다며 백악관 무책임 메커니즘의 절정을 보여주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한편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 온 자녀들 수십 명을 사우스론으로 초청해 "결코 마약을 하지 마라. 술과 담배도 하지 마라. 여러분의 인생을 즐겨라"라고 조언하면서 "내 아이들에게도 늘 이렇게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신복례 기자 shin.bongly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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