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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클레멘티시 시장 사망…팜스프링스서 휴가 중에

샌클레멘티시의 스티븐 스와츠 시장(사진)이 휴가 중에 사망했다.

시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스와츠 시장이 지난 8일 팜스프링스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돌연 사망했다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시의원들 및 직원들은 유가족에게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베트남전쟁에 미 공군으로 참전했던 올해 71세인 스와츠 시장은 최근 30여년간 샌클레멘티시에 거주하면서 지난 2016년 시의원에 당선된 후 지난해 12월 시장에 취임했다. 이외에도 해변·공원·리크레이션 커미셔너로 활동했으며 지난 1월에는 OC소방국 이사회 이사로도 임명됐다.

데인 베인 부시장은 "성공한 사업가이자 가장이었던 스와츠는 시와 주민들을 위한 충실한 공직자로 모두에게 기억될 것"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시는 스와츠 시장을 기리기 위해 장례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시의 모든 깃발을 조기로 게양한다. 스와츠 시장의 잔여 임기는 2020년 11월까지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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