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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서 부산까지' 협력순방

LA한인회 한·중 방문 성과
옥타연길지회와 MOU 체결
한인들 경희대 진료 40% 할인
선천적복수국적 구제 주문도

LA한인회 로라 전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최근 임원진들과 다녀온 한·중 순방 결과 보고를 설명하고 있다.

LA한인회 로라 전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최근 임원진들과 다녀온 한·중 순방 결과 보고를 설명하고 있다.

LA한인회(회장 로라 전)가 한국과 중국을 방문하고 돌아와 보고회를 가졌다.

LA한인회는 23일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동포 차세대들과의 교류 기회 마련 선천적복수국적 관련 발의안 통과 지지 요청 동포들의 건강증진과 온라인을 통한 교육의 기회 마련 등 방문 성과에 대해 보고했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월드옥타 연길지회와의 양해각서(MOU) 체결로 양 단체는 인적교류 및 차세대 지원 등에 대해 합의했다. 특히 임원진들은 중국 연변 조선족자치주 연길 백두산 천지 훈춘 삼각주전망대 등을 방문하면서 중국 동포들의 삶과 실상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희 의료원과도 기존과 다른 새로운 MOU를 맺고 진료비 할인 및 미주한인 우선 예약 등의 각종 혜택을 받기로 했다. 예를 들어 경희대학병원에서 종합진료를 받을 경우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치과병원 진료 및 수술 10% 한방병원 진료 및 처방 15% 장례시설 사용은 4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LA한인회는 지난 3월 한국 국회에서 선천적복수국적자 구제법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며 법안 통과에 매진해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했다. 선천적복수국적 관련법은 현재 한국 국회의 외교통일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의 지지를 얻은 상태다.

이밖에도 전주.여주시와도 MOU를 체결하고 한인 청소년과 차세대를 위한 교류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했으며 부산 감천문화마을처럼 한인타운에도 거주민과 시정부 예술가가 함께 마을을 만드는 새로운 공간을 창출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라 전 회장은 "세계 최대 한인회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새삼 깨닫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로라 전 회장을 포함해 임원진 13명은 지난달 26일부터 15일간 중국 옌볜조선족자치주와 부산 울릉도 전주 여주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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