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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미니 샴푸' 사용 금지…2023년부터 대용량 교체

가주의 호텔에서 샴푸 등을 담는 일회용 미니 용기 제공이 금지된다. 주하원은 29일 관련 법안(AB 1162)을 42-23으로 통과시켰다.

개빈 뉴섬 주지사가 서명하면 법안은 4년 후부터 호텔 크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2023년부터는 객실 50개 이상 호텔에 적용되고 이듬해부터는 호텔은 물론 단기임대 아파트 등 모든 숙박시설이 해당된다. 미니 용기 대신 대용량 제품을 객실내 비치해야 한다. 단, 호텔에 한해 투숙객이 요청할 경우 미니 용기를 제공할 수 있다.

첫 위반시에는 서면 경고로 끝나지만 두번째 적발되면 미니용기를 비치한 하루 당 500달러씩 부과된다.

법안은 환경 오염 주범으로 꼽히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상정됐다. 이미 매리엇이나 인터콘티넨털 대형 호텔체인들은 미니 용기 대신 대용량 제품을 비치하고 있다. 매리엇호텔 체인측은 법안이 시행되면 1개 호텔당 250파운드의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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