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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전동 스쿠터 '뒷북 규제'

시의회, 벌금 목록 작성 추진
5개월간 각종사고 80건 접수

LA시가 뒤늦게 전동 스쿠터 운행에 대한 규제 방안 마련에 나섰다.

25일 NBC는 "LA시의회가 LA경찰국, 교통국 등에 전동 스쿠터, 전기 자전거 사용자가 교통 법규 위반시 사안에 따라 실제 부과 가능한 벌금 목록 작성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또 LA시의회는 교통국에 LA내에서 발생한 전동 스쿠터 관련 사고와 스쿠터가 다수 배치된 지역을 조사, 해당 지역에 사고 방지 교육 등 공공 캠페인 계획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LA시의회의 이같은 방침은 '뒷북 규제'라는 비판도 일고 있다.



LA소방국에 따르면 지난 1월~5월 사이 LA 내에서 발생한 전동 스쿠터 관련 사고는 총 80건에 이른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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