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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돕기에 한인 교인들이 나서주세요"

[LA중앙일보] 발행 2019/07/09 종교 23면 기사입력 2019/07/08 19:05

샬롬장애인선교회 음악회
14일 윌셔연합감리교회서

장애인들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음악회가 열린다.

샬롬장애인선교회(박모세 목사)는 14일 오후 7시 LA지역 윌셔연합감리교회(4350 Wilshire Blvd)에서 '제16회 선교 기금 마련 연례 음악회(부제ㆍ휠체어 사랑이야기)'를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이영주(소프라노), LA남성선교합창단, SCDC 수화 찬양팀, SDM 찬양팀 등이 출연한다. 또, 이번 음악회에는 특별히 배주은씨가 출연한다. 배씨는 근이양증(muscular dystrophy)으로 인해 15세 때부터 휠체어를 타고 있다. 작가와 찬양 사역자가 되고픈 꿈을 가진 배씨는 이번 음악회에서 간증과 찬양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샬롬장애인선교회(1999년 설립)는 20년간 LA지역을 중심으로 장애인 관련 사역을 진행해왔다. 샬롬장애인선교회는 콘서트 및 캠페인 등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지금까지 한국, 중국, 북한, 카자흐스탄 등 세계 각국의 장애인에게 40여 회 이상에 걸쳐 휠체어와 목발 등 의료기구를 지원해왔다.

샬롬장애인선교회 박모세 목사는 "그동안 6만4000명 이상의 장애인들에게 의료기구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며 "특히 올해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얻은 헌금으로 우간다, 키르기스스탄, 파라과이 등에 의료 기구를 실은 3개의 컨테이너를 보낼 예정인데 한인사회와 지역교회가 함께 동참해주길 바란다"이라고 말했다.

샬롬장애인선교회측은 "컨테이너 3개는 3000여 명의 장애인을 도울 수 있는 물량"이라고 전했다. 이번 음악회는 무료로 진행된다. 대신 음악회 중에 후원자를 모집하는 시간은 있다. 후원 금액(200달러)은 휠체어 1대와 알루미늄 크러치(목발), 보행보조기 2세트를 보낼 수 있는 액수로 이는 장애인 3명을 도울 수 있다.

▶문의:(323) 731-7724

장애인과 장애우(友)의 차이?

'장애우'라는 용어는 부적절하다. 일부에서는 이를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 대해 차별적이고 업신 여기는 명칭의 대안 용어로 사용한다. 문화적 운동차원에서 장애인도 친구라는 표현인 셈이다. 하지만, '장애우'는 타인이 나(장애인)를 지칭할 때 가능한 것이지 내가 나를 지칭할 때는 쓸 수 없는 용어다. 즉 '장애우'라는 표현은 장애인 스스로 자신을 지칭할 수 없기 때문에 비주체적인 인간의 모습을 형상화하므로 장애인들이 마치 비사회적 집단인 것처럼 표현될 수 있다. 이를 위해 객관적이고 주체적인 용어인 '장애인'이 올바른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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