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최고 부자는 '일론 머스크'
1년새 재산 15% 늘어 226억불
인앤아웃 상속녀는 2배로 급증
최근 수년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생명공학업체 난트케이웨스트의 순시옹 대표는 재산이 12% 줄어든 191억 달러로 2위로 밀려났다.
머스크는 5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스페이스X의 가치가 330억 달러를 넘어설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면서 지난해 196억 달러였던 재산이 2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반면 순시옹은 셀젠, 난트헬스, 난트케이웨스트 등의 기업가치가 떨어졌고, 4.5%의 지분을 갖고 있는 LA레이커스나 지난해 인수한 LA타임스와 게임회사 등의 개인 재산 증식 효과가 미미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19세에 파일 공유 서비스 냅스터를 창업했던 션 파커가 132억 달러로 3위를 기록했고, 게펜 레코드 매각 이후 투자자로 변신한 데이비드 게펜은 애플 주식과 요트 회사에 투자해 92억 달러로 4위에 올랐다.
지난해와 비교해 가장 큰 폭으로 재산이 늘어난 부자는 인앤아웃 버거의 상속녀인 린지 스나이더로 체인점이 빠르게 늘면서 재산이 123% 급증 29억 달러를 기록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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