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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 갖추면 간병인 교육 무료 제공”

[LA중앙일보] 발행 2019/11/28 미주판 4면 기사입력 2019/11/27 18:18

비영리센터 'CLTCEC'
LA케어·블루쉴드 보험 환자
돌볼 경우 10주 과정 무료로
시니어·장애아 가정에 혜택

간병인 교육센터(CLTCEC) 수지 유 프로그램 디렉터(왼쪽에서 다섯 번째) 및 직원들이 사무실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간병인 교육센터(CLTCEC) 수지 유 프로그램 디렉터(왼쪽에서 다섯 번째) 및 직원들이 사무실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LA한인타운에 무료로 간병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 베벌리 블루바드와 옥시덴털 인근에 있는 ‘CLTCEC(California Long-Term Care Education Center)’에서는 간병인을 무료로 교육하는 센터다. 26일 CLTCEC 사무소에서 수지 유 프로그램 디렉터를 만났다. 유 디렉터는 간병인 교육 수강생 중 한인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다며 더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CLTCEC는 어떤 단체인가.

“CLTEC는 지난 2000년에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간병인 교육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한국어는 물론 영어, 스패니시 등의 다양한 언어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직원 수는 32명이고 연간 약 1000명의 수강생을 교육한다.”

-예산 규모는.

“현재 500만 달러의 예산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보험회사 LA케어, 블루쉴드(Blue Shield)와 파트너십을 통해 교육 예산을 지원받고 있다.”

-그간 성과는.

“지난 5년간 간병인 교육을 실시해왔다. 보험에 가입된 환자들이 응급실을 가는 확률이 우리가 교육을 제공한 이후로는 눈에 띄게 줄었다. 우리 입장에선 간병인 교육의 필요성을 제대로 입증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어떤 사람들이 간병인 교육을 받나.

“간병받는 환자가 LA케어나 블루쉴드 보험 가입자인 경우 이들을 돌보는 간병인이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기준으로보면 45~65세 여성분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최근 남성과 30대의 젊은 여성들의 수강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남성 간병인들은 가족을 위해 교육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해 등록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젊은 여성의 경우 장애가 있는 자녀나 식구들을 위해 수업을 듣는다고 했다.”

-장애 자녀 부모가 수업 듣는 비율은.

“전체 수강생의 60%는 시니어 환자를 돌보는 경우이고 40%는 장애아동을 돌보기 위한 부모들이다. 아무래도 장애가 있는 자녀를 둔 부모들의 경우 직접 아이를 돌보고 싶어 하는데, 어떻게 응급상황에 대처해야 하는지 교육받을 수 있어 인기가 좋다. 아이도 돌보고 급여도 받을 수 있어서다.”

-한인 수강생 숫자는.

“거의 대부분 수강생이 라티노들이다. 한인 커뮤니티에도 많은 홍보를 하고 있지만, 한인들은 많지 않다. 라티노 커뮤니티는 교육의 기회를 매우 소중하게 생각한다. 1주에 한 번 3시간 반씩 10주 교육을 하는데, 마지막 11주차에 졸업식을 열 때 라티노 수강생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수업 청강시 혜택은.

“10주간의 모든 교육이 무료로 제공될 뿐 아니라 2년 유효한 CPR(심폐소생술) 자격증과 300달러 지원금을 준다.”

-간병인 급여 수준은.

“LA카운티에서는 현재 시급 12.8달러를 지급하고 있다.”

-한국어 간병인 교육의 일정은.

“내년 2월21일부터 10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 반까지 미주 평안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간병인 교육에 관심있는 경우 한국어 담당 직원에게 문의하면 된다.”

▶문의:(213)255-0582 스텔라 유/주소: 2910 Beverly Bl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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