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유명 의사 커플 “증거 불충분”
OC검찰 기소 포기 밝혀
OC검찰국 토드 스피처 검사장은 지난 4일 외과 전문의 그랜트 로비쇼(39)와 여자친구 세리사 라일리(32)에 대해 증거 불충분 및 검찰 위법행위 가능성 등을 이유로 여성 7명에 대한 성폭행 혐의와 관련된 기소를 포기한다고 밝혔다. 스피처 검사장은 "재검토 결과 의식이 없거나 무기력한 상태의 여성이 성폭행을 당했다는 증거나 이를 입증하는 동영상 또는 사진이 하나도 없었다”며 이들을 기소했던 전임 토니 래카커스 검사장을 비난했다.
리얼리티 TV쇼 ‘브라보’에 출연해 유명 인사가 된 로비쇼와 라일리는 여성들을 유인해 약을 먹인 후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지난 2018년 9월 기소된 바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