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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드에 희망 심으러 가요”

우물 사역 10년 소망소사이어티
5차 차드 비전 트립 파송 예배
400호 우물 현판식 등 현지 지원

소망소사이어티 유분자(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이사장과 5차 차드 비전 트립 참가자 3명(녹색 재킷)이 후원자들과 함께 자리했다.

소망소사이어티 유분자(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이사장과 5차 차드 비전 트립 참가자 3명(녹색 재킷)이 후원자들과 함께 자리했다.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 이하 소망)가 아프리카 우물 사역 10주년을 맞아 현지인들과 소통하며 사업 확대를 도모한다.

아프리카 소망 우물 사역 주력지인 차드를 방문하는 5차 비전 트립이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소망은 지난 10일 사이프리스소망홀에서 원정대 파송 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소망 관계자를 비롯해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황치훈 단장, 정영길 목사, 조앤 이소망홍보대사 등 5차 비전 트립 원정대의 성공적이고 안전한 방문 일정이 되기를 기원했다.

원정대는 차드의 수도 은자메나에 도착한 후 차드 지부장 박근선 목사의 안내로 인근 지역에 설치된 우물, 학교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제임스 이, 이지은 부부의 기부로 최근 완공된 400호 소망 우물 현판식과 황치훈 단장 부부가 후원한 소망학교 5호 참관에 나선다.



황 단장은 “지난 2010년 소망 우물 1호가 기부된 이래 10년 만에 400번째 우물이 완공 돼 기쁘게 생각한다. 또한 각계각층의 후원에 힘입어 8개의 우물이 추가로 신축될 예정이다. 이 밖에 성금과 기부로 마련된 회충약 300인분, 선글라스 200개, 중고 스마트폰 등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들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4년 3차 비전 트립에 이어 이번에 다시 참가한 조앤 이소망홍보대사는 “도움 주고자 하는 마음이 있으면 실행에 옮겨 미리 준비해야 한다. 회사 이름으로 300호 우물을 기부했는데 이번에 아들 부부 이름으로 400호가 완공돼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 현지에 해피바이러스를 전파해 더 많은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3, 4회 트립에 참가했던 정영길 목사도 “소망 우물로 인해 변화하는 현지 커뮤니티의 모습을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유분자 이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비전 트립 참가 결정이 쉽지 않았음에도 이렇게 나서줘 너무 고맙다. 차드 지역을 중심으로 우물뿐만 아니라 교육과 의료 지원 등 사역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며 한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유 이사장은 1차 비전 트립 동행 취재를 통해 소망 우물 사역에 기폭제 역할을 해준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미주중앙일보 정구현 기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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