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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스틴 아파트 방화범은 ‘입주민’

59세 남성 자수 후 체포

터스틴의 채덤 빌리지 아파트 단지에서 지난 12일 새벽 발생한 대형 화재 <본지 2월 13일자 a-14면> 의 범인이 체포됐다.

2명이 부상하고 전체 40유닛 가운데 38유닛을 태워 주민 60여 명이 대피한 이날 화재의 원인을 조사하던 OC소방국과 터스틴 경찰국은 아파트 입주민인 패트릭 세니세로스(59·사진)를 방화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세니세로스는 화재 당일 오후 6시45분쯤 터스틴 경찰국으로 찾아와 자신이 불을 질렀다고 밝혔다.

당국은 조사 결과, 세니세로스가 불길이 시작된 유닛에 거주하고 있었음을 밝혀내고 그를 체포했다.



당국은 방화 이유 등을 밝혀내기 위해 수사를 펴고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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