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소스몰 “공동시설 매일 소독…안심하고 오세요”

엘리베이터·화장실 등 16개소 손 세정제 비치
'클린존' 캠페인 시작…행사도 200명 이하로만

더 소스 몰 직원이 건물 외벽에 손 세정제 디스펜서를 설치하고 있다. [더 소스 몰 제공]

더 소스 몰 직원이 건물 외벽에 손 세정제 디스펜서를 설치하고 있다. [더 소스 몰 제공]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 몰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클린 존(Clean Zone)’ 캠페인에 나섰다.

더 소스 몰(작은 사진)은 이번 주 들어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은 엘리베이터와 화장실 등 공동 시설, 입점업체 매장, 푸드코트를 포함, 쇼핑몰 전반에 걸쳐 시행된다.

스티븐 최 부사장은 “더 소스는 밀폐형이 아닌, 야외 개방형 건물이라 호흡기 질환 예방에 장점이 있지만 고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1일 1회 소독’이다. 몰 측에 따르면 계약을 맺은 외부 업체가 매일 밤 엘리베이터와 화장실, 출입문 손잡이 등 고객의 손이 닿을 만한 곳에 클로락스 혼합물로 분무 소독을 하고 있다.



손 세정제도 곳곳에 비치했다. 몰 측은 12일 엘리베이터와 화장실 외에 고객의 왕래가 잦은 곳의 건물 외벽 등에 총 16개의 세정제 디스펜서를 설치했다. 또 모든 입점업소에 매장 내 세정제 비치를 권고했다.

푸드코트의 식탁 간격도 넓혔다. 기침, 재채기, 대화 중 발생할 수 있는 비말(입에서 나오는 작은 물방울) 감염을 막기 위해서다.

아울러 몰에 입점한 식당들의 우버 이츠(Uber Eats), 도어대시(DoorDash), 포스트메이츠(Postmates) 등 업체 배달 서비스 가입을 돕기로 했다. 외출, 외식을 꺼리는 고객을 고려해 마련한 대응책이다.

이 밖에 직원 대상 위생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수시로 업데이트되는 연방질병통제센터(CDC)의 권고 사항을 준수하기 위해 비상대응팀도 꾸렸다.

더 소스 몰 측은 공연을 포함한 각종 이벤트를 취소하기보단 규모를 축소해 개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다수 인원이 참가하는 행사, 이벤트 개최 여부에 관해 개빈 뉴섬 가주지사가 12일 제시한 가이드라인은 250명이다. 더 소스 몰 측은 이보다 적은 200명을 기준으로 삼기로 했다.

최 부사장은 “모든 이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더 소스 몰을 찾아주는 고객의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 lim.sanghwan@koreadaily.com limsh@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