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랜드마크 인적 끊겼다

디즈니 다운타운·페어 센터,
사우스코스트플라자 등 휴무

OC 랜드마크에 인적이 끊겼다.

애너하임의 디즈니 다운타운 쇼핑몰, 코스타메사의OC페어&이벤트 센터, 사우스코스트플라자 등 OC를 상징하는 명소가 잇따라 휴무에 들어간 것.

디즈니랜드 측은 16일 오후 8시를 기해 디즈니 다운타운 옥외 쇼핑몰 휴점을 시작했다. 상점들은 이달 말까지 영업을 중단한다.

앞서 지난 14일엔 디즈니랜드와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가 이달 말까지 영업을 중단키로 했다.

OC페어&이벤트 센터는 17일부터 무기한 휴무에 들어갔다. 센터 측은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열릴 올해 OC페어 일정을 현시점에서 변경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지난주 입점 업소 직원 중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사우스코스트플라자 몰은 지난 16일 오후 8시부터 문을 닫았다. 몰 측은 오는 31일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몰 측은 점원의 양성 반응이 이번 휴무의 이유는 아니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에 영향을 미쳤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임상환 기자 [e-mail]